이 책을 산지 한 1년 만에 읽은 것 같다.
서점에 가서 책 구경을 하고 있는데 문구가 굉장히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.
문구에 낚여서 펼쳐보니 여태 내가 알던 프로그래밍 서적과는 역시 매우 달랐다.
개발 서적보다는 약간 잡지의 느낌이 더 강했다.
그렇게 사버렸다.
하지만 600페이지가 넘는 책의 분량에 매번 초중반까지 읽고 끝까지 읽지 못했다.
1 | var totalPage = 600; |
약간 이런느낌
무한 루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다가 요즘 시간이 많아져서 다행히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.
예쁘다
책이 진짜 예쁘다.
아까도 말했듯이 책보다는 잡지의 느낌이다.
사실 나는 책을 더럽게 보는 편인데 이 책만큼은 그러지 못했다.
책에 펜질도 하고 중요한 페이지는 접어두고 봐야하는데 이 책은 왠지 그러면 범죄를 저지르는 느낌이랄까
그래서 잘 안보게 되었나…
설명만으로 잘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을 그림과 인포그래픽 등으로 시각화해서 이해를 많이 도왔다.
또한 책의 전체적인 구성이 설명 한페이지 예제 한페이지 이런식으로 되어있는데 그 점 또한 매력적이었다.
하지만 이런 장점이 약간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것 같다.
기존에 보던 개발서적과는 UI(?)가 달라서 그런가 종종 처음부터 다시 보는 페이지가 몇몇 있었다.
그래서 책 내용은…?
JavaScript와 JQuery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 입문서가 될 것 같다.
기초적인 문법과 사용 예제 더 나아가 AJAX, API 활용 등 여러방면으로 설명이 잘 되어있다.
개발을 막 배우다보면 놓치고 가는 개념들도 많은데 그런것들도 섬세하게 설명해주었다.(나한텐 그랬다…)
아직 쪼렙 개발자인 나는 이 책에서 새로 알게된 개념들도 많았고, 헷갈리던 개념들을 정리한 것도 많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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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워드- event를 바인딩하는 방법
- XSS 공격
- …
언젠가 위 내용들도 따로 포스팅해야겠다.
책 내용이 그렇게 무겁지가 않아서 시간이 조금 있다면 슥슥 넘기면서 보기 좋은 책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