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업을 했다.
2017년 목표로 새운 취업(좋은 회사로)
라는 목표를 이룬것 같다.
이룬것 같다 라고 말한 것은, 이제 일을 한지 2주가 조금 넘어서 뒤의 좋은 회사로
라는 조건을 만족하는 회사인지는 판단할 수 없어서 이기도 하고, 2주가 조금 넘었지만 좋은 회사의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.
2월 말에 부스트캠프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시작했는데 적지 않은 회사들을 만나고 적지 않은 지인들에게 많은 조언들을 들었다.
그 당시에는 좋은 회사란 뭘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, 사실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.
그럼에도 지금의 회사가 좋은 회사라는 느낌을 받은 것은
- 이 회사만의 기술에 자부심이 있고
- 내가 이 회사에 다니게 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흥미를 갖게 해줬고
- 사람들이 좋아보여서(?)
이런 이유들이 있었던 것 같다.
사실 2 번째의 이유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. 아직 쪼렙 개발자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.
그래서
에어브릿지라는 모바일 앱 마케팅 분석 툴을 만드는 ab180에 다니게 되었다.
회사가 잘 됐으면 좋겠다.